• No. 2098
  • "이벤트 아이템 사용하려면 돈 내라"…과도한 결제 유도에 이용자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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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권

2017-09-06 02:22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 리니지M에서 이벤트를 이용한 수익 모델이 도마위에 올랐다. 이벤트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금 결제를 할 수 밖에 없어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는 것.

 

지난달 23일 리니지M은 업데이트를 통해 일간 출석체크 보상 부스팅을 실시했다. 이전 출석체크 보상보다 아인하사드 축복 획득량이 대폭 상승했고 2일 차에는 마족 무기 제작비법서를 지급해 획기적인 이벤트로 불렸다. 특히 28일 차에 획득 가능한 '봉인된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는 희귀 방어구를 제작할 수 있는 큰 매력의 혜택도 주어졌다.

 

또한 기존 8월 30일까지 진행됐던 '버림받은 자들의 땅(버땅)' 이벤트가 연장되면서 '봉인된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가 추가됐다. 일반적인 '희귀 제작 비법서' 같은 경우 보스몬스터 처치 시 드랍되는 반면 '봉인된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는 버땅의 일반 몬스터가 드랍해 많은 호응을 이끌었다.

 

 

문제는 획득한 봉인된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라도 그 자체로 온전히 사용할 수 없고,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10개와 함께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를 제작해야 한다는 것.

 

특히 지난 7월 19일부터 하루마다 지급되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조각(재료)'을 통해 만든 '드래곤의 다이아몬드(제작)'로는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를 제작할 수 없어 현금 결제를 하지 않으면 해당 이벤트 아이템은 무용지물로 남는다.

 

때문에 판도라의 상점에서 다이아로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10개를 구입하거나 큐브 패키지, 전리품 상자 등에서 나오는 드래곤의 다이아몬드를 모아 제작해야 하는데 이는 모든 유료 재화의 성격을 갖는다.

 

드래곤의 다이아몬드 10개를 구입할 수 있는 120 다이아는 현금으로 환산할 경우 3,300원 정도로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무소과금 유저들은 이를 울며 겨자 먹기로 구입할 수밖에 없다.

 

애당초 리니지M은 아인하사드의 축복 문제로 많은 유저들이 울분을 토하는 상황에서 이벤트까지 매출 증대를 위한 '꼼수'를 부린다는 비난을 피하기 힘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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