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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임위 분류에 국내 아이폰 이용자 역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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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F권

2018-02-26 07:01

감마니아를 통해 대만에서 서비스 중인 리니지M(현지명 천당M)이 iOS 버전에서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국내 리니지M은 게임물관리위원회의 등급 분류에 따라 iOS는 거래소를 이용할 수 없어 역차별 우려가 제기된다.

 

국내 리니지M은 작년 6월 21일 출시된 후 현재까지 약 1조 원 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중 대만은 321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대만 리니지M은 현지에서 양대 마켓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국내 리니지M과의 업데이트 격차는 따로 두고 있지 않으며 12세 이용가로 서비스 중이다.

 

반면 국내 리니지M은 AOS와 iOS에서 서로 다른 등급으로 운영 중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에서 유료 재화를 이용한 거래소 시스템을 이유로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분류해서다.

 

국내 리니지M은 거래소가 도입된 AOS는 청소년이용불가, 거래소 시스템이 없는 iOS는 12세 이용가 분류를 받았다.

 

이같은 이유로 아이폰을 이용해 리니지M을 즐기는 유저들은 성인 인증을 받았음에도 거래소 시스템이 없어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아이폰 이용자가 거래소를 이용하려면 AOS가 탑재된 스마트폰에 재로그인을 하거나 PC 앱플레이어를 이용하는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17세 이상을 성인으로 규정하는 애플 정책이 바뀌지 않는 이상 아이폰 이용자들은 앞으로도 국내에서 거래소를 이용할 수 없다.

 

일각에서는 게임물관리위원회의 허술한 규정 체계를 지적한다. 게임물관리위원회가 청소년이용불가 등급에 근거로 내세운 아이템 거래소의 사행성 요소는 논란의 소지가 있다. 사행성을 판가름하는 데 핵심인 우연성 여부가 거래소에서는 작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처럼 체계적이지 못한 규제 시스템으로 불편함은 모두 이용자들의 몫이 되고 있어 게임 분류에 원성도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폰 이용자들은 "거래소를 이용하려면 다른 에뮬레이터로 접속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며 "뽑기 시스템도 아닌 아이템 거래소를 성인 컨텐츠라는 생각 자체가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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